농림수산식품부의 올 예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증가한 14조 6천738억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이는 정부가 제출한 14조 6천434억원을 국회가 심사해 304억원 증액 조정한 규모입니다. 농식품부는 쌀소득보전변동직불금을 5천951억원으로 300억원 증액됐으며, 일자리창출과 새만금개발, 국가어항 등 농어업 생산기반정비사업에 615억원 증액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한미 FTA 농어업분야 직접피해보전 예산은 비준 동의가 지연되고 있는 점과 집행가능성 등을 고려해 일부 사업비는 감액됐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