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현영이 옛 남자친구의 양다리 때문에 헤어졌던 슬픈 사연을 고백했다.

현영은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대표 이지연)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순정녀’)’ 방송 도중 “나를 ‘자기야’라고 부르던 남친이 어느 날 새벽에 ‘애기야’라고 부르며 나에게 문자를 보내 이별을 맞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현영은 “’애기야라니, 무슨 소리냐’라며 바로 답장을 보냈으나, 남친은 그 후로 바로 잠수를 탔다. 그 남친은 나 이외에도 다른 여자를 사귀고 있었던 것”이라며 씁쓸했던 이별담을 털어놨다.

QTV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남친의 양다리로 이별을 맞은 현영의 사연을 비롯해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순정녀’의 미공개 X파일을 전격 공개한다. 너무 독하다는 이유로 그 동안 방송에 공개되지 않았던 순정녀 출연자들의 숨김없는 토크와 붐업포토를 스페셜편으로 묶어 24일 밤 11시에 방송한다.

순정녀 스페셜편 비하인트 코너에는 현영의 사연 이외에도 고등학생 시절 헤어진 남친의 새로운 여친에게 폭탄 문자를 보내 소심한 복수를 감행했던 정주리의 고백을 방송한다. 또 핸드폰을 생일 선물로 사주고 며칠 뒤 이별을 맞게 되자 그 할부금을 고스란히 서유정에게 떠넘긴 그녀의 옛 남친 이야기와 코 수술할 때 3일 이상 씻지 않았다는 김나영의 폭탄 발언이 이어진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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