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앞둔 승화엘엠씨 "교량 포장과 임시 교량 건설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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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일 공모주 청약
[한경닷컴]교량포장 전문기업 승화엘엠씨의 이용춘 대표는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인천대교 포장 실적을 기반으로 교량 포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유지해 가겠다”고 밝혔다.
내년 1월6일 코스닥시장 입성을 목표로 상장작업을 진행중인 승화엘엠씨는 교량 포장과 임시 교량 건설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콘크리트에 합성고무인 라텍스를 섞은 재료로 교량을 포장하는 LMC교면포장공법에 관해 한국도로공사와 공동특허를 보유하고 있다.이 대표는 “이 포장법은 다리 표면을 고무로 코팅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내 방수효과가 높아 다리 수명을 늘려 준다”며 “일반 아스팔트 포장보다 설치 단가는 높지만 유지비용이 낮아 장기적으로 비용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영국 AMEC사로부터 20년의 수명을 검증받아 이 공사 하나로만 1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며 “이같은 공법은 진입장벽이 높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승화엘엠씨는 임시 교량 건설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이 회사가 연세대와 공동으로 개발한 히트(heat)가설교량 공법은 철근으로 지은 교량에 열처리 등 작업을 해서 기존 가설 교량에 비해 기둥이 적게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이 대표는 “기존 시설들의 노후화에 의한 교체작업이 증가함에 따라 가설교량의 수요도 계속 늘고 있다”며 “올해 히트가설교량 관련 매출은 56억원 규모였지만 성장가능성이 높아 앞으로 새로운 캐쉬카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승화엘엠씨는 올 3분기까지 매출 254억원과 영업이익 21억원을 올렸다.오는 23~24일 한화증권 주관으로 일반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내년 1월6일 코스닥시장 입성을 목표로 상장작업을 진행중인 승화엘엠씨는 교량 포장과 임시 교량 건설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콘크리트에 합성고무인 라텍스를 섞은 재료로 교량을 포장하는 LMC교면포장공법에 관해 한국도로공사와 공동특허를 보유하고 있다.이 대표는 “이 포장법은 다리 표면을 고무로 코팅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내 방수효과가 높아 다리 수명을 늘려 준다”며 “일반 아스팔트 포장보다 설치 단가는 높지만 유지비용이 낮아 장기적으로 비용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영국 AMEC사로부터 20년의 수명을 검증받아 이 공사 하나로만 1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며 “이같은 공법은 진입장벽이 높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승화엘엠씨는 임시 교량 건설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이 회사가 연세대와 공동으로 개발한 히트(heat)가설교량 공법은 철근으로 지은 교량에 열처리 등 작업을 해서 기존 가설 교량에 비해 기둥이 적게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이 대표는 “기존 시설들의 노후화에 의한 교체작업이 증가함에 따라 가설교량의 수요도 계속 늘고 있다”며 “올해 히트가설교량 관련 매출은 56억원 규모였지만 성장가능성이 높아 앞으로 새로운 캐쉬카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승화엘엠씨는 올 3분기까지 매출 254억원과 영업이익 21억원을 올렸다.오는 23~24일 한화증권 주관으로 일반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