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모바일 게임 '제노니아'가 미국 IGN이 마련한 2009년 아이폰 부문 최고의 RPG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세계 최대의 게임 전문 사이트인 IGN(www.ign.com)은 2009년을 결산하는 의미에서 'XBOX360', 'PC', '아이폰' 등 총 12개 플랫폼에서 카테고리별로 나누어 베스트 콘텐츠를 선정했다.

게임빌의 '제노니아'는 그 중 아이폰 부문에서 최고의 RPG에 선정됐다.

'제노니아'는 출시 4일만에 애플의 미국 앱스토어 유료 게임(All Games Top Paid)에서 8위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에는 앱스토어에서 '베스트 오브 2009'와 '탑 셀러'에 동시 선정됐고 현재 미국 앱스토어 RPG 장르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심충보 게임빌 해외제작본부 이사는 "이번 성과는 '제노니아'의 게임성이 탁월함을 전세계적으로 또 다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 동안 글로벌 오픈 마켓 등 해외 시장을 꾸준히 공략해 온 게임빌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