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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톤화학, BP코리아 윤활유 공장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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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견 윤활유업체인 칼톤화학이 세계적 에너지업체인 영국 BP의 울산 윤활유 공장을 인수했다.

    칼톤화학은 15일 “BP의 자동차 및 산업용 윤활유를 만드는 국내 생산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금까진 BP코리아에서 자체 공장을 통해 각종 윤활유를 생산했지만,칼톤이 BP 한국 공장을 인수,제품을 독점 생산해 공급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칼톤화학은 경북 경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인수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칼톤화학은 내년부터 울산 BP코리아 윤활유 공장에서 ‘캐스트롤’과 ’BP’ 브랜드의 자동차용 윤활유와 산업용 윤활유를 생산할 예정이다.칼톤화학 측은 이번 BP 공장 인수로 수출 증가와 원가절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 매출 1000억원 규모의 BP 울산 공장은 연간 6만5000t 이상의 윤활유 생산능력을 지녔으며 현대오일뱅크 기아자동차 포스코 등에 산업용 윤활유를 공급해 왔다.자동차 엔진오일도 생산하고 있으며 해운업체들에 선박용 윤활유와 연료도 공급하고 있다.

    이날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한희동 칼톤화학 대표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의 제품을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생산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공성도 BP코리아 대표는 “그동안 본사가 생산과 유통 전반을 직접 담당해 왔지만 이제 칼톤화학에서 제품 생산을 맡게 돼 원가절감을 통한 경쟁력 제고가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BP는 그동안 국내에서 산업용,자동차용,선박용 윤활유 사업을 벌여왔으며, 삼성 SK 등과 합작해 발전 및 석유화학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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