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BC협회(회장 민병준)는 8일 신문매체 부수 공사 결과에 대한 독립적인 감리권한을 가진 9인의 '신문부수인증위원회'를 발족했다.

인증위원회는 투명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전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 윤석홍 단국대 교수,부위원장에 김기원 한국광고주협회 상무이사를 선출했다. 윤 위원장은 "ABC공사 결과를 철저히 검증해 부수 공사의 공정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증위는 내년부터 일간 신문 100여개사의 정기 공사 부수 결과(2009년분)를 인증할 예정이다. 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강하구 ㈜동아피디에스 대표이사 △구본진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상무 △엄치성 전국경제인연합회 사회협력본부장 △원종래 전 제일기획 인쇄미디어팀 수석국장 △정대진 명진세무회계사무소 대표 △추성호 대홍기획 미디어전략팀 수석국장 △최용원 워드회계법인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