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리너스커피는 각종 축제,박람회,세미나,영화제,모델하우스 등에서 음료 · 베이커리를 판매하는 이동형 매장을 선보인다. 아메리카노,카페라테 등 커피류 4종과 번,페이스트리 등 베이커리류 4종 등 총 11종을 판매한다. 한 번에 커피류 150잔을 구매하면 20% 할인해 준다.
일라이 릴리(LLY)는 비만치료제 젭바운드와 제2형 당뇨병치료제 마운자로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올해 전망치를 대폭 상향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일라이릴리 주가는 7% 급등했다. 이 날 일라이 릴리는 1분기에 22억 4,300만달러로 이익을 보고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13억 4,500만달러보다 대폭 증가한 것으로 월가 컨센서스를 넘었고 조정기준 주당 이익 2.58달러이다. 매출은 공급이 수요를 못따르면서 전년동기보다 26% 증가했지만 컨센서스에 다소 못미치는 87억 6,800만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젭바운드와 마운자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일라이 릴리는 올해 가이던스를 대폭 상향했다. 회사는 매출 424억~436억 달러(58조원~60조원), 조정 주당 순이익은 13.50~14달러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종전 지침인 매출 404억~416억달러, 주당 이익 132.20~12.70달러에서 크게 높인 것이다. 일라이릴리는 1분기 매출 가운데 마운자로는 18억6,000만달러, 젭바운드 매출은 5억1,7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석업체 LSEG 데이터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마운자로 매출을 20억 8,000만 달러, 젭바운드 매출을 4억 1,820만 달러로 예상했으나 체중감량제 매출이 예상보다 더 컸다. 일라이 릴리는 이 두 약물에 대한 폭발적 수요로 올들어 주가가 상승하면서 테슬라와 월마트를 능가하는 시가총액 7,000억 달러 이상 회사로 컸다. 릴리는 의약품 제조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어 하반기에 대폭적인 생산 증가가 예상되며 생산능력 증가에도 수요가 공급을 앞지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사가 생산하는 두 가지 약물의 생산 및 출하량에 매출과 이익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
화웨이가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속에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하면서 올 1분기에 매출은 37%, 이익은 5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인용한 중국 국가은행자금센터 웹사이트 자료에 따르면 화웨이는 3월말로 마감한 분기에 매출 1,785억위안(34조원) 순이익 196억위안(3조7,300억원)을 거뒀다고 보고했다. 이 회사는 서류에서 사업부문별 매출 내역은 제공하지 않았다. 이 같은 매출과 이익 급증은 수년에 걸친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의 부활을 의미한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이 회사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중국산 첨단 7나노미터 칩을 탑재한 새로운 5G 휴대폰을 출시하면서 1분기에 매출이 70% 급증했다. 반면 3월 분기 동안 중국 내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은 19% 감소했다.이달 초 화웨이는 좀 더 첨단칩을 탑재한 새로운 스마트폰 시리즈를 공개해 아이폰과의 경쟁을 보다 강화하는데 나섰다. 제프리스의 분석가가 실시한 시장 조사에 따르면 이 폰은 중국시장에서 출시 이틀만에 매진됐다. 화웨이는 또 어센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통해 AI 칩 분야에서도 진전을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화웨이가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작년 하반기 경기침체에 빠졌던 유로존이 최근 인플레이션이 안정되는 가운데 독일 등 주요국이 바로 경제 회복세를 보이면서 1분기에 경기침체에서 벗어났다.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유로존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보다 0.3% 증가해 1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별도로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는 연간 2.4% 상승해 3월과 동일한 안정적 수준을 보였다. 지난 해까지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수요 약화로 침체 직전이었던 유로존 경제는 올들어 급격히 개선되고 있다. 2023년 4분기에 유로존 GDP는 당초 0%에서 최근 마이너스 0.1% 감소로 수정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유로존이 기술적으로는 침체 상태에 빠졌음을 의미한다.그러나 올들어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스페인이 모두 분석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성장 회복세를 보였다. ECB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가계 소득이 반등하며 해외 수요가 강화되면서 올해 내내 회복세를 보여 올해 블록 전체로 0.6%, 내년에는 1.5%의 강한 성장을 예상했다. 인플레이션도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에 가까워지고 있어 6월 금리 인하의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유로존은 서비스 부문의 인플레이션이 5개월간 4%대에서 벗어나지 않아 우려해왔으나 서비스 인플레이션도 4월에 3.7%로 완화됐다. 식품, 에너지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 압력도 이번 달 2.9%에서 2.7%로 완화됐다. 블룸버그의 유럽수석경제학자인 제이미 러시는 “ECB가 금리 인하의 전제조건으로 중요시한 서비스 인플레이션도 완화됨에 따라 임금이 급등하거나 원자재 가격 상승 같은 요인만 없으면 6월에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