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사무처장에 김주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임명하는 등 1급과 국장급 인사를 6일 단행했다.

증선위원은 기획재정부와의 인사 교류 차원에서 최규연 재정부 국고국장이 맡게 됐고 지난달 20일 한국증권금융 사장으로 자리를 옮김 김영과 금융정보분석원(FIU)원장 후임에는 최수현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이 임명됐다.

김 신임 사무처장(행시 25회)은 서울대와 미국 워싱턴대를 졸업했고 금융감독위원회(현 금융위원회) 감독정책과장과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최 신임 원장(행시 25회)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금감위 기획행정실장,금융위 기획조정관 등을 거쳤다. 최 증선위원(행시 24회)은 동국대와 영국 버밍엄대를 졸업하고 재정경제부 보험제도과장,홍보관리관 등을 지냈다.

금융위는 또 홍영만 자본시장국장을 금융서비스국장으로 이동시키고 후임에 조인강 기획조정관을 임명했다. 기획조정관은 정지원 기업재무개선지원단 국장이 맡으며 김광수 금융서비스국장은 한나라당 전문위원으로 자리를 옮긴다. 재정부 국고국장에는 유재훈 금융위 대변인이 임명됐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