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항공기 현대화 및 효율화 향상을 위해 보잉사의 B747-8 차세대 여객기 5대를 추가 도입합니다. 이번 B747-8 차세대 여객기 도입 결정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 최초로 B747-8 여객기 주문 항공사가 됐으며 오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B747-8 차세대 항공기는 보잉사가 지난 2005년 11월 개발을 시작했으며, 기존 B747-400 항공기보다 동체를 5.6m 더 확대해 운항거리가 10% 이상 늘었지만 경제성은 13% 정도 향상된 항공기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미 B747-8 화물기 7대를 주문해 놓고 있어 이번에 주문한 B747-8 여객기 5대를 포함해 총 12대의 B747-8 차세대 항공기를 들여오게 됩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