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K7' 1호차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에게로 돌아갔다.

기아차는 지난 4일 부산 지역본부에서 전달식을 갖고 소프라노 조수미 씨에게 지난달 24일 출시된 준대형 세단 'K7' 1호차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기아차 측은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 씨와 K7의 이미지가 부합한다고 판단해 조 씨를 1호차 고객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최근 수원, 성남, 부산, 울산 등 7개 도시를 순회 공연 중인 조 씨는 지난달 24일 열린 K7 신차발표회에서 축하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기아차는 지난 5월 조 씨에게 오피러스를 의전차량으로 제공하고, 조 씨의 '강 건너 봄이 오면'을 오피러스 TV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사용하는 등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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