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내년 사상최대 매출 전망"-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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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4일 다산네트웍스가 해외 거래선 다변화로 내년에 사상 최대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송은정 연구원은 "다산네트웍스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올해보다 49%와 100% 증가한 2109억원과 15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최근 인도 VSLN사에서 70억원 규모의 VDSL(초고속 인터넷 통신장비)을 수주한 데 이어, 내년 상반기부터는 일본 대형 통신사업자와 약 200억원의 유무선망 네트워크 장비인 E-Pon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내년 해외매출은 올해 대비 278% 증가한 56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내년 해외매출 비중은 2009년보다 12%포인트 확대된 27%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발행한 전환사채 잔여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약 4%로, 단기 물량부담이 있을 수 있으나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물량 자체도 그리 크지 않아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송은정 연구원은 "다산네트웍스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올해보다 49%와 100% 증가한 2109억원과 15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최근 인도 VSLN사에서 70억원 규모의 VDSL(초고속 인터넷 통신장비)을 수주한 데 이어, 내년 상반기부터는 일본 대형 통신사업자와 약 200억원의 유무선망 네트워크 장비인 E-Pon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내년 해외매출은 올해 대비 278% 증가한 56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내년 해외매출 비중은 2009년보다 12%포인트 확대된 27%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발행한 전환사채 잔여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약 4%로, 단기 물량부담이 있을 수 있으나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물량 자체도 그리 크지 않아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