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국소비자원이 주최한 ‘2009 소비자교육 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에 숙명여대 소비자학과 임지은,최민지씨의 ‘패밀리가 지킨다!’가 선정됐다.집,학교,회사 등에서 가족 구성원이 각각 실천할 수 있는 녹색 소비생활을 제시했다.

금상은 초등학생에게 다양한 기구의 안전한 사용법을 알려주는 ‘위기 탈출 넘버원과 함께하는 안전 미션 수행’(안동대 교육공학과 이대열·오소연 외 3명)을 비롯 △주부들에게 분리 수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알면 사랑한다.분리수거와 사랑에 빠지기’(성신여대 가족소비자학과 정샘이) △노인들에게 기만 상술에 대한 대처 방안을 알려주는 ‘만병통치약-찾아가는 노인소비피해예방 역할극’(굿실버복지회 박관)이 차지했다.

소비자원은 출품작 162편 중 우수성,적절성,창의성,흥미성,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총 35편의 수상작을 뽑았다.수상작의 주제는 △녹색 소비생활 실천과 관련된 작품이 15편으로 가장 많고 △안전한 소비생활(12편) △소비자의 권리와 책임(8편)에 대한 내용이 뒤를 이었다.수상작 발표회 및 시상식은 4일 오후 2시30분 소비자원 13층 강당에서 열린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