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나흘째 급등, 1610선을 회복하면서 '2009 삼성 파브 (PAV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수익률도 조금씩 호전되고 있다.

전날 잦은 매매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손실을 기록했던 이순진 대신증권 대구 복현 지점 차장은 3일 수익률 만회에 나섰다.

휴대폰 결제 서비스업체 모빌리언스 매매가 적중했다. 이 차장은 스마트폰 시장 활성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모빌리언스가 급등하자 보유하고 있던 모빌리언스 주식 1만74주를 전량 처분, 712만원 가량의 수익을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이 차장의 누적 수익률은 47.61%로 전날보다 3.43%포인트 개선됐고, 순위도 3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최원석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부장은 일양약품 주식 1550주를 처분, 50만원의 손실을 봤다. 누리텔레콤 주식을 6207주 매수했다. 최 부장의 수익률은 전날보다 0.33%포인트 하락한 64.93%로 집계됐다.

2위를 달리고 있는 이선훈 신한금융투자 명품PB센터 강남PB 팀장은 이날 매매에 나서 지 않았다. 보유종목이 소폭 상승하면서 수익률은 50.55%로 전날보다 0.30%포인트 개선됐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