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달 중순과 하순의 전국 기온이 평년 (-6∼8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3일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발표한 1개월 예보에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과 북고남저의 기압 배치로 이런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달 중순과 1월 상순에는 대륙고기압의 일시적 확장으로 추운 날씨를 보일 때도 있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측했다.

강수량은 평년 수준(15∼62㎜)과 비슷하겠으나 이달 중순과 1월 상순에는 영남 지방의 강수량이 평년 수준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12월 하순에는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solat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