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주력 전자계열사들의 주가 급등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3일 오후 1시 22분 현재 LG는 전날보다 3300원(4.96%) 오른 6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5.22% 오른데 이은 이틀째 급등이다.

최근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이틀간 12만369주 순매수했고 이날도 제이피모간, 골드만삭스, CS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 주문이 체결되고 있다.

이같은 LG의 강세는 그동안 부진세를 벗어나지 못하던 LG전자,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등 전자 주력계열사들의 주가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시간 현재 LG전자와 LG이노텍이 5~6%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LG디스플레이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