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이 스마트폰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3일 오전 9시25분 현재 다날은 가격제한폭(14.60%)까지 오른 1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화증권은 이날 다날에 대해 스마트폰 성장으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성환 연구원은 "내년 휴대폰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스마트폰의 성장"이라며 "전체 휴대폰 출하량 가운데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15%에서 내년에는 21%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스마트폰의 성장은 오픈마켓을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이 주도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같은 성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콘텐츠 결제는 대부분 카드로 이뤄지고 있어, 소액결제시장 확대에 따른 결제수단 다양화가 전망돼 다날을 추천하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