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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영화 강점은 스토리텔링 美 수출엔 액션ㆍ호러가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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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니 한 파라마운트 수석부사장 내한
    "한국 영화의 스토리나 컨셉트는 강력하며 아이디어도 좋습니다. 미국 시장을 뚫으려면 다른 분야보다 한국 영화의 강점인 스토리텔링 능력을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

    할리우드 메이저 투자배급사인 파라마운트픽처스의 지니 한 수석부사장(사진)은 한국 영화의 할리우드 진출 조건을 이렇게 말했다. 재미교포인 한 수석부사장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가진 '융합형콘텐츠산업 컨퍼런스 2009'의 초빙연사로 내한했다.

    "미국에서 성공한 아시아 영화들은 하나같이 미국인들이 잘 모르는 역사와 문화 등을 다뤘습니다. 크로스오버적인 면모를 지닌 작품들이 성공한 거지요. 가령 '디워'는 미국인들에게 익숙한 특수효과를 내세워 차별화에 실패했습니다만 '올드보이'는 미국인들이 전혀 생각지 못했던 부분을 건드려 미국 영화학교에서 텍스트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

    '올드보이'는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이라 할 수 있는 복수를 다뤘지만 그 복수심을 포착한 방식은 상당히 달랐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보기 어려웠을 만큼 폭력적이었으며 감정의 완급을 일정한 패턴으로 조절하는 미국 영화 플롯과도 사뭇 달랐다는 것이다.

    "현재 미국시장에서 한국 영화는 배급보다는 리메이크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태풍' 등이 미국에 개봉됐지만 스크린 수는 적었습니다. 미국 내 한국 영화 시장이 작기 때문이죠.그렇지만 '조폭마누라''엽기적인 그녀' 등 한국 영화 10여 개가 리메이크되고 있습니다. "

    한국과 합작도 준비하고 있지만 걸림돌이 많다고 했다. "프로젝트 제목을 밝힐 수는 없어요. 하지만 사람들의 감성과 언어가 다르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양국의 영화 합작은 코미디보다는 액션과 호러물이 용이합니다. 문화나 감성적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죠."

    미국 진출을 준비 중인 한국 배우와 감독들에게는 "우선 영어실력을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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