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커진 증시…수익률 관리 '진땀'
지난 주말 '두바이 쇼크'가 세계 금융시장을 강타하면서 참가자들이 수익률 관리에 애를 먹었다.

이종훈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 책임연구원은 누적수익률이 -25% 밑으로 떨어져 대회에서 탈락했다. 이선훈 신한금융투자 명품PB센터 강남PB 팀장은 한주간 12% 넘게 수익률을 까먹었고,김중호 동부증권 서초지점 차장과 이순진 대신증권 대구 복현지점 차장 등도 5~6%대의 손실을 냈다.

그나마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던 정녹표 메리츠증권 분당지점장과 장대진 우리투자증권 대치지점 차장 등이 1% 내외의 손실에 그쳐 선방했다. 참가자들 대부분이 주식 비중을 줄여 리스크 관리에 힘쓰는 모습이었다.

안재광 한경닷컴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