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원익쿼츠, 이틀째 강세…"빠른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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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쿼츠웨어 부품 전문업체인 원익쿼츠 주가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반도체 업황 호전에 힘입어 성장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는 평가다.
원익쿼츠는 27일 오전 9시3분 현재 전날대비 3.85% 상승한 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매일 기준으로 2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이정민 IBK투자증권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지난 3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하는 모습을 보였고, 4분기부터는 성장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제조업체의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주요 매출처인 'Lam Research'사의 실적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원익쿼츠의 가동률은 100%에 이르렀고, 작년 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침체기간 동안 감축한 인력을 재확충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가동률 개선에 따른 고정비 비중 부담 감소로 영업이익률도 예년 수준인 18.7%를 회복했다고 강조했다.
원익쿼츠는 이에 따라 올 4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28.4% 성장한 132억1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2010년에도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86억3000만원과 97억3000만원(영업이익률 20.0%)에 달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원익쿼츠는 27일 오전 9시3분 현재 전날대비 3.85% 상승한 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매일 기준으로 2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이정민 IBK투자증권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지난 3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하는 모습을 보였고, 4분기부터는 성장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제조업체의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주요 매출처인 'Lam Research'사의 실적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원익쿼츠의 가동률은 100%에 이르렀고, 작년 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침체기간 동안 감축한 인력을 재확충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가동률 개선에 따른 고정비 비중 부담 감소로 영업이익률도 예년 수준인 18.7%를 회복했다고 강조했다.
원익쿼츠는 이에 따라 올 4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28.4% 성장한 132억1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2010년에도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86억3000만원과 97억3000만원(영업이익률 20.0%)에 달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