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에서 SS501로 돌아온 김현중이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김현중은 26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드라마 '꽃보다 남자' 후유증이 있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현중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대통령의 손자 윤지후 역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그는 "촬영을 하며 좋은 차를 타고 좋은 음식을 먹다보니 드라마가 끝난 후 평소에 잘 가던 떡볶이 집을 안 가게 됐다"며 "일상에 적응하기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지갑이 얇아지면서 다시 평소모습으로 돌아왔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꽃보다 남자' 이후에 다른 드라마 제의는 없었는가'하는 MC들의 질문에 김현중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섭외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다른 배우들이 꺼리는 바보 역이나 살인마 역을 맡아 연기하고 싶다"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