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세종시 설계를 총지휘했던 안건혁 서울대 교수(건설환경공학부)가 25일 "시대상황이 변하고 경제 여건이 달라지면 세종시 건설 계획도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건설산업비전포럼 주최 조찬토론회(세종시 기본계획과 자족성 확보 방안)에서 기자와 만나 "반쪽 행정도시의 비효율 등 세종시 건설 계획을 합리적으로 수정할 근거는 충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