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웅진코웨이 보유지분 전량을 블록딜로 매각했다.

24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윤석금 회장은 웅진코웨이 보유지분 130만3430주(지분 1.69%)를 지난 23일 블록딜로 처분했다. 매각가격은 전날 종가 3만7900원 대비 5% 할인된 3만6000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기관투자자들에게 전량 매각한 것"이라며 "매각 자금 전액은 경기도 부천 소재 테마파크인 타이거 월드 인수와 관련,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 상환에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