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7' 수출형 '카덴차'는 어떤 모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기아차에 따르면 해외에서 '카덴차(Cadenza)'라는 이름으로 출시되는 K7은 다음달 12일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리야드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해외에 공개되며, 사흘 후인 12월 15일에는 아랍에미리트(UAE)로 장소를 옮겨 두바이 모터쇼에 등장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카덴차가 해외시장에서는 내년 아시아와 중동 지역을 시작으로 중남미, 중국 등에 출시되며 전략시장인 북미시장에는 2011년에 본격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외영업, 기획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이형근 기아차 사장은 "카덴차는 역동적인 외관, 강력한 동력성능과 고급스러운 실내로 많은 해외 소비자들의 기아차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끌어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패밀리룩인 '호랑이 코(Tiger nose)'를 형상화 한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아차의 새로운 자신감을 나타낸다"며 "카덴차(K7)는 기아차에게 있어 또 하나의 '퀀텀점프(도약)'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