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렌스에서 낳은 아기…이름은 '기아(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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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부부가 갓 태어난 딸의 이름을 우리나라의 자동차 업체명과 같은 '기아(KIA)'라고 지어 화제다.
22일(현지시각)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에 따르면 잉글랜드 도셋 지역에 사는 사만다 스미스(23)는 갑자기 찾아온 산통 때문에 미처 병원에 가지 못하고 차 안에서 출산을 해야 했다.
지난 15일 새벽 2시쯤 진통이 오자 사만다의 친정 어머니는 딸과 사위를 태우고 병원으로 급히 차를 몰았다. 그러나 사만다는 병원에 도착하기 직전인 새벽 4시 30분쯤 뒷좌석에서 3kg 가량의 건강한 아이를 낳은 것이다.
당시 친정 어머니가 몰던 자동차가 바로 기아차의 7인승 '카렌스'였고, 사만다 부부는 딸의 이름으로 이미 정해놓은 '틸리'(Tilley) 대신 '기아'(KIA)로 부르기로 마음먹었다.
이 소식을 접한 기아차 현지법인은 최고급 사양 1만7995파운드(약 3400만원) 상당의 2009년형 '카렌스'를 이 부부에게 선물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2일(현지시각)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에 따르면 잉글랜드 도셋 지역에 사는 사만다 스미스(23)는 갑자기 찾아온 산통 때문에 미처 병원에 가지 못하고 차 안에서 출산을 해야 했다.
지난 15일 새벽 2시쯤 진통이 오자 사만다의 친정 어머니는 딸과 사위를 태우고 병원으로 급히 차를 몰았다. 그러나 사만다는 병원에 도착하기 직전인 새벽 4시 30분쯤 뒷좌석에서 3kg 가량의 건강한 아이를 낳은 것이다.
당시 친정 어머니가 몰던 자동차가 바로 기아차의 7인승 '카렌스'였고, 사만다 부부는 딸의 이름으로 이미 정해놓은 '틸리'(Tilley) 대신 '기아'(KIA)로 부르기로 마음먹었다.
이 소식을 접한 기아차 현지법인은 최고급 사양 1만7995파운드(약 3400만원) 상당의 2009년형 '카렌스'를 이 부부에게 선물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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