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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zⓝCEO] 스포츠웨어용 고기능 직물 '숨은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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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보광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보광(대표 윤원보 kor.bktex.co.kr)은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메카인 대구에 터를 잡고 있는 스포츠웨어용 직물 제조의 선두주자다. 1992년 설립된 이후 꾸준히 연구개발에 힘써 국내 최초로 PET소재의 '다운프루프 초경량 고밀도 직물'을 개발하면서 업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수출 103억원을 포함해 총 143억원. PET와 나일론 소재의 초경량 박지원단은 이 중 무려 70%를 차지하는 간판제품이다. 이 제품은 원모의 빠짐 현상을 막는 다운프루프 기능과 바람막이 기능을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15~30데니아 굵기의 하이멀티 원사를 사용한다. 실크원단이 40데니아급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가벼운 수준이다. 또 자체 개발한 제직기술과 염색가공기술을 적용해 1㎡당 40g 정도의 초경량을 실현,휴대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찢김을 견디는 인열강도 또한 높은 편이다. 이 회사는 2005년부터 초경량 직물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최첨단 고밀도 직기인 Air-Jet 직기와 Water-Jet 직기를 교체 · 증설함으로써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내년에는 대구 달성공단의 9588㎡ 대지에 제2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윤원보 대표는 "좋은 원사가 나와야 좋은 옷이 만들어진다"며 "고기능성 제품 개발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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