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주인 강원비앤이가 코스닥 시장 상장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23일 오전 9시28분 현재 강원비앤이는 가격제한폭(14.96%)까지 오른 6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원비앤이는 상장 첫 날인 지난 20일 공모가 4700원보다 높은 5000원에 시초가를 결정한 후 상한가로 장을 마친 바 있다.

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산업용 보일러 전문업체인 강원비앤이가 발전, 화공, 환경설비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세계경기 회복 및 유가 상승에 힘입어 오일달러를 바탕으로 한 중동 산유국들의 플랜트 발주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어 이에 따른 수주 회복이 기대된다"고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강원비앤이는 지난해 매출액 495억원, 영업이익 65억원, 순이익 23억원을 거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