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코스피 최고 2120 전망- 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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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23일 국내 증시가 2010년 상승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코스피 지수가 최고 2120까지 오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주형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2010년 국내 증시는 '글로벌 불균형 해소'라는 명제 하에 실질적인 수혜를 누리면서 상승기조를 유지해 나갈 전망"이라고 전했다.
코스피 지수는 2010년 최저 1400, 최고 2120의 움직임이 예상되며, 저점은 1분기 말에서 2분기 초에, 고점은 4분기 중에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불균형 해소가 2010년 주식시장의 가장 큰 화두"라며 "G2(미국, 중국)의 정책 변화가 국내 증시 방향성 결정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미국은 경기회복을 위해 보다 수출지향적인 정책이 필요해보인다"며 "달러약세로 인한 유동성 확대가 유효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 "국내 증시의 밸류에이션 메리트와 투자매력도 등을 감안할 때 글로벌 유동성의 추가적인 유입도 가능해보인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내수지향적인 정책 전환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중국 내수시장의 확대는 국내 기업과 주식시장에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라며 "최종소비재 관련 업종이 중국 수혜주로서의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국내 증시는 순환적 조정 이상의 악순환을 겪지는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거시경제와 기업실적 등 펀더멘탈 여건을 비교하자면 한국 만한 곳을 찾기 힘들다"며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주가) 부담도 없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김주형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2010년 국내 증시는 '글로벌 불균형 해소'라는 명제 하에 실질적인 수혜를 누리면서 상승기조를 유지해 나갈 전망"이라고 전했다.
코스피 지수는 2010년 최저 1400, 최고 2120의 움직임이 예상되며, 저점은 1분기 말에서 2분기 초에, 고점은 4분기 중에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불균형 해소가 2010년 주식시장의 가장 큰 화두"라며 "G2(미국, 중국)의 정책 변화가 국내 증시 방향성 결정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미국은 경기회복을 위해 보다 수출지향적인 정책이 필요해보인다"며 "달러약세로 인한 유동성 확대가 유효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 "국내 증시의 밸류에이션 메리트와 투자매력도 등을 감안할 때 글로벌 유동성의 추가적인 유입도 가능해보인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내수지향적인 정책 전환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중국 내수시장의 확대는 국내 기업과 주식시장에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라며 "최종소비재 관련 업종이 중국 수혜주로서의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국내 증시는 순환적 조정 이상의 악순환을 겪지는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거시경제와 기업실적 등 펀더멘탈 여건을 비교하자면 한국 만한 곳을 찾기 힘들다"며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주가) 부담도 없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