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업이 저평가돼 있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사흘째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30분 현재 세종공업은 전날보다 300원(5.09%) 오른 6190원을 기록 중이다.

최대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세종공업은 실적개선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세종공업의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3배 안팎과 0.6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반면 지난 3분기 말 기준 보유 현금은 470억원 이상이고, 200억원 상당의 현대산업개발 주식 50만주를 보유하는 등 자산가치는 우량하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