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세관장 이대복)은 지난 9월 보석전시회 참가자 정보분석을 통해 인천공항을 통해 밀빌입한 5캐럿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9000만원 상당)를 적발한 인천공항세관 여행자정보분석과 강범섭씨를 11월의 우리세관 사랑상(WeCustoms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강 씨는 헤어세팅기에 은닉된 상태로 반입된 동 물품을 휴대품검사부의 정밀검사 등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적발래 내 공로다.
 
 그 동안 강씨는 마약류 밀반입자에 대한 유형 분석을 통해 마약 밀반입 우범여행자 선별시스템을 구축, 대마초 및 메스암페타민 등 마약류 적발에 단초를 제공한 숨은 일꾼이자 우범여행자 정보 분석의 달인으로 관세국경에서 사회안전 및 국민건강위해물품 밀반입 차단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
 
 세관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공항세관에 걸맞게 선량한 여행자에게는 신속한 휴대품 통관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약류 등 밀반입 우범여행자에 대해서는 철저한 휴대품검사를 할 수 있도록 우범여행자 정보분석 역량을 강화할 것” 이라고 밝혔다.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