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가 3분기 실적 악화는 일시적인 요인 때문이라는 분석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8분 현재 대우차판매는 전날보다 5.65% 오른 9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남경문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우차판매가 건설부문 충당금 설정으로 인해 지난 3분기에 72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일시적인 충당금을 제외하면 실적 개선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적 악화 요인은 지방미분양에 대한 보수적 충당금(904억원) 설정 때문이며, 이를 제외하면 영업이익률이 9%대로 회복된다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송도 도시개발 사업과 테마파크 건설 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양재동 물류센터와 상암 KGIT 센터 등 주요 문제 사업장의 해결 국면 진입이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