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드콤의 전 최대주주 등이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 회사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케드콤은 전날보다 10원(8.70%) 내린 1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하한가에 이어 이틀째 급락세다.

케드콤은 전일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전 최대주주 이 모씨 등 4명이 지난 7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 259억원 중 185억원을 무단 인출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