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아파트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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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자금 조달이 쉽고 나홀로 세대 등 생활형태가 바뀌고 있어서 당분간 소형 아파트의 초강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용면적 60㎡ 미만의 소형아파트가 올해 들어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도권 아파트의 매매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소형아파트 시세는 연초 대비 3.72% 올랐습니다.
1.87% 오른 85㎡ 초과 아파트와 비교해 두배에 달하는 상승률입니다.
경기 침체 속에 자금 부담이 적은 소형 아파트에 관심이 몰렸고 나홀로 가구의 급증도 소형 아파트의 인기를 끌어 올렸습니다.
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서울과 수도권 인근에 공급 물량이 몰렸습니다.
서대문구 북가좌동 가재울 일대에는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12월 3백여 세대의 공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LIG건설은 이달 중 중랑구 망우동에서 78㎡ 소형아파트를 선보입니다.
성동구 상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 2구역에는 GS건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대림산업이 공동 시공한단지가 들어섭니다.
동부건설은 동작구 흑석6구역을 재개발 중으로 내년 3월 일반 분양에 나섭니다.
광명시 철산동에는 대우건설과 코오롱건설이 공동 컨소시엄으로 재건축했습니다.
11월 150여 가구를 분양하며 삼성물산의 군포시 산본주공 재건축 아파트도 같은 달 분양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파주 교하신도시 A16블록에서는 현재 롯데캐슬과 칸타빌이 2천1백90가구를 분양으로 이중 소형 아파트 81㎡는 1백98가구입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