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G 자산주로 부각되며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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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의 물류 전문기업 SG&G(옛 가로수닷컴)가 자산주로 재부각되며 상한가로 치솟았다. 시가총액을 크게 웃도는 자산 가치가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SG&G는 11일 130원 오른 1020원으로 마감하며 지난 7월27일 이후 석달여 만에 1000원대에 다시 올라섰다. 올 상반기 말 기준 지분법적용 투자주식 가치만 662억원에 달하며,이날 348억원으로 끝난 시총 규모를 크게 웃도는 점이 부각된 결과다.
SG&G는 SG위카스와 SG글로벌(옛 충남방적)의 최대주주인 SG에셋의 지분 38.0%를 비롯해 가로수정보(73.7%) 강서가로수(100%) 등 지분법 적용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SG위카스가 보유하고 있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 임야의 개발가치도 매수세를 끌어모았다. 같은 이유로 SG위카스도 이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증시가 박스권에 갇힌 흐름을 보이면서 자산주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결과로 풀이된다. SG&G 관계자는 "과거에도 한번씩 자산가치 관련 이슈가 부각되면 주가가 급등한 적이 있었다"고 전했다.
SG&G는 물류 전문업체로 남성복 '바쏘'로 알려진 SG위카스 등 계열사 물량을 전담하고 있으며 국제물류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생활정보지인 가로수와 전자복권 사업도 운영 중이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
SG&G는 11일 130원 오른 1020원으로 마감하며 지난 7월27일 이후 석달여 만에 1000원대에 다시 올라섰다. 올 상반기 말 기준 지분법적용 투자주식 가치만 662억원에 달하며,이날 348억원으로 끝난 시총 규모를 크게 웃도는 점이 부각된 결과다.
SG&G는 SG위카스와 SG글로벌(옛 충남방적)의 최대주주인 SG에셋의 지분 38.0%를 비롯해 가로수정보(73.7%) 강서가로수(100%) 등 지분법 적용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SG위카스가 보유하고 있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 임야의 개발가치도 매수세를 끌어모았다. 같은 이유로 SG위카스도 이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증시가 박스권에 갇힌 흐름을 보이면서 자산주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결과로 풀이된다. SG&G 관계자는 "과거에도 한번씩 자산가치 관련 이슈가 부각되면 주가가 급등한 적이 있었다"고 전했다.
SG&G는 물류 전문업체로 남성복 '바쏘'로 알려진 SG위카스 등 계열사 물량을 전담하고 있으며 국제물류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생활정보지인 가로수와 전자복권 사업도 운영 중이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