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상승탄력은 둔화된 상태다.

11일 오전 10시3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32포인트(0.27%) 오른 484.26을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사자'를 외치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었으나, 개인의 매도 확대로 상승폭은 축소했다.

외국인이 44억원, 기관이 17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개인은 5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에 부담이 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태웅, 소디프신소재, 네오위즈게임즈, 태광은 오르고 있다. 서울반도체메가스터디는 빠지는 중이고, 동서CJ오쇼핑은 보합권을 기록하고 있다.

태웅(4.68%) 을 포함한 현진소재, 유니슨, 용현BM 등 풍력주들이 잇따른 글로벌 풍력시장 투자 소식에 힘입어 동반 상승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 기타제조, 통신서비스, 금속 업종이 크게 오르고 있으며, 컴퓨터서비스, 오락문화, IT부품 업종은 하락중이다.

현재 464개 종목은 오르고 있으며, 428개 종목은 약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