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들 장외서 북핵 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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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세이 보로다브킨 러시아 외무차관은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지도자들이 북한의 핵 프로그램 문제를 장외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보로다브킨 차관은 "러시아는 정상회의 본 의제와 별도로 중국과 한국 등 관련국과 한반도 핵 문제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APEC 회의는 역내 통상과 무역 협력 증진이 목적이지만, 각국 지도자가 지역 안보 문제를 논의할 기회를 그냥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창설 20주년을 맞는 APEC은 싱가포르에서 12일부터 19일까지 열리며, 정상회의는 14일부터 이틀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