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상승폭은 오전보다 소폭 줄었다.

9일 오후 1시3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13포인트(0.44%) 오른 484.83을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개장 초부터 강세를 지속중이다. 하지만 기관이 매도세를 강화하면서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외국인이 56억원, 개인이 140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182억원 어치를 매도하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셀트리온,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가 오르고 있다. SK브로드밴드, 태웅, 동서, 태광은 약세다.

신성델타테크가 대규모 LED(발광다이오드)사업 투자 계획에 힘입어 상승반전해 0.56% 오르고 있다. 신성델타테크는 2012년까지 총 270억원을 투자해 LED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현재 상한가 19개를 포함한 49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438개 종목은 떨어지는 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