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6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MMORPG(다중접속롤플레잉게임)'의 특성상 게임봇(bot, 자동프로그램)을 완전히 근절하기는 어렵다"면서 "하지만 엔씨소프트는 세계에서 최고 수준의 봇 계정 근절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한다"고 전했다.

엔씨소프트는 "3분기 이후 정지시킨 국내 봇 계정이 29만개에 달할 정도로 대대적인 근절 전쟁중"이라며 "이후에는 봇 계정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