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진케미칼이 다소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 주가가 사흘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적 부진은 일시적이며 4분기부터 큰 폭의 회복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6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웅진케미칼은 전날보다 20원(1.61%) 오른 1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웅진케미칼은 전일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7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8% 줄었다고 밝혔다. 황규원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이익 감소는 구조조정 비용 등에 따른 일시적인 것"이라며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13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70%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태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3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미쳤으나 4분기에는 해외 수주 증가와 소재 사업부문의 신규 매출 덕분에 급성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