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자유구역청장협의회’는 의료기관의 외국인 투자비율 하향조정 등 7개 항의 공동건의문을 채택, 정부에 전달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전국 6개 경제자유구청장은 이날 광양만권경제청에서 열린 ‘제3회 전국경제자유구역청장협의회’를 통해 “내부적인 법적, 제도적 한계로 경제자유구역의 국제경쟁력확보가 저해되고 있다”며 경제자유구역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들은 이어 경제자유구역의 외국교육기관 설립주체를 비영리 외국학교법인에서외국인과·국내법인까지 확대하고, 결산상 잉여금의 해외송금 허용, 지방채발행 한도액 산정 예외 인정 등 모두 7개 항의 건의문을 채택, 중앙부처의 지속적인 지원을 강구키로 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