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4일 '호떡믹스' 일부 제품을 자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회수하는 제품은 '찹쌀호떡믹스''찹쌀호떡믹스 녹차맛''중국식 호떡믹스' 3종(각 540g)이며,유통기한이 내년 8월31일 이전인 제품이다.

CJ제일제당 측은 일부 호떡믹스 제품에서 불쾌한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들의 제보를 받고 조사한 결과 잼 믹스의 원료인 견과류가 산패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보다 안전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생산과정을 보완하고 현재 1년인 유통기한과 포장도 바꿀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 대형마트,슈퍼마켓,CJ제일제당 고객행복센터(080-850-1200) 등에서 환불받을 수 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