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오름폭을 축소하며 간신히 480선을 지지하고 있다. 개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코스피 지수보다는 상대적으로 강세다.

3일 오후 1시2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78포인트(0.37%) 오른 481.03을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포드의 흑자전환에 힘입은 미국 증시 상승을 호재로 장중 1%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며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하락 반전한 코스피 지수 대비 상대적인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이 79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를 떠받치는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22억원, 기관은 7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메가스터디,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태웅, 네오위즈게임즈, 태광이 상승중이며, 서울반도체,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은 약세다.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335% 급증했다고 밝힌 신천개발은 상한가로 직행했다.

오스템은 이날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88.7% 증가한 3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해 3.41% 오르는 중이다.

바이오톡스텍 역시 3분기 기준 수주총액은 1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7% 증가했다고 밝혀 5.87% 상승하고 있다.

현재 상한가 13개를 포함한 479개 종목이 오름세며, 443개 종목은 떨어지는 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