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3분기 실적 '어닝서프라이즈'-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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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일 KCC에 대해 3분기에 깜짝 실적을기록했다며 목푲구라 46만원과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대용 연구원은 "KCC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7219억원, 영업이익은 3배 이상 증가한 930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예상치인 594억원을 크게 웃돌았다"고 전했다.
3분기 실적로조는 자동차 생산 회복, 건설 기성액 증가 등 전방산업의 회복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유리 및 건자재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조선용 도료는 기 수주액의 매출 발생으로 수익성이 유지됐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2011년부터 조선용 도료판매의 둔화가 예상된다"며 "그러나 2010년 초부터 시작될 폴리실리콘 사업이 풀 가동될 경우 연간 약 600억원 수준의 EBITDA(법인세 차감전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박대용 연구원은 "KCC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7219억원, 영업이익은 3배 이상 증가한 930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예상치인 594억원을 크게 웃돌았다"고 전했다.
3분기 실적로조는 자동차 생산 회복, 건설 기성액 증가 등 전방산업의 회복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유리 및 건자재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조선용 도료는 기 수주액의 매출 발생으로 수익성이 유지됐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2011년부터 조선용 도료판매의 둔화가 예상된다"며 "그러나 2010년 초부터 시작될 폴리실리콘 사업이 풀 가동될 경우 연간 약 600억원 수준의 EBITDA(법인세 차감전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