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조한선 “저도 속도위반 했어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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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또 한 명의 품절남이 탄생했다.
영화 ‘늑대의 유혹’, ‘연리지’ 등을 통해 빼어난 외모로 여성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배우 조한선이 2년 넘게 열애를 이어온 2살 연하의 미술학도 정모씨와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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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진행된 결혼 발표 기자회견에서 조한선은 “지난 주에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는데, 다른 부분도 있고 맞는 부분도 있어 급하게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면서 “결혼은 사실이다. 장가간다”라고 밝혔다.
조한선은 “2년 전 친구를 통해 소개로 만났는데, 처음 만났을 당시 내가 한숨을 쉬는 모습을 보고 그 친구는 자신을 싫어한다고 생각했다고 하더라”라면서 “나는 무슨 말을 할 지 몰라 그랬던 건데, 포장마차서 오해를 푼 후 지속적인 만남을 가지게 됐다”라고 첫 인연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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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군입대를 앞둔 상태에서 갑작스레 결혼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사실 친구(예비신부)가 임신 13주다”라면서 “결혼을 서두르게 된 이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조한선은 “영화 촬영 마무리께 임신 소식을 들었다. 매우 힘들어하는 그녀를 보면서 결혼을 서둘러야 겠다 생각이 들었고, 양가 부모님께 말씀드려 허락을 받았다”라면서 “결혼식은 내년 1월 9일로 이 자리에서 올릴 예정이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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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선은 “갑작스레 결혼을 발표해 당황하시는 분들이 계신 줄로 아는데, 배우 조한선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앞으로 계속 연기하는 모습 보여 드릴테니, 우리의 결혼을 축하해주시고 많은 격려도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마무리 지었다.
조한선 커플은 내년 1월 9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며, 신접살림과 신혼 여행 등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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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 사진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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