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차 전문기업인 지유명차를 운영하는 지유네트가 중국 장쑤성 이싱시에서 차호(도기 주전자) 전문 브랜드 ‘지유도예’를 론칭한다.

‘지유도예'는 이싱시 고유의 자사(붉은 돌에서 나는 광물질)로 만든 '자사차호'의 하나로 중국 내수시장과 함께 향휴 대만 등 동남아시아, 미주 및 유럽시장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지유네트는 이를 위해 이싱시에 건설하고 있는 친환경 산업 단지인 한국성에 최근 '지유예연구소'를 열었다.

자사차호는 도기 주전자로 중국비물질문화유산 1호로 등록돼있다.1990년대에는 홍콩,대만이 주 소비국이었으나 최근 중국의 경제력이 부상하면서 내수 시장이 커지는 추세다.중국 내 시장 규모는 100억위안(약 1조7500억)으로 추정된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