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협력업체 옥석 가린다…2011년까지 절반으로
'옥석 가리기'를 통한 협력사 정예화로 공사 품질을 높이고 건전한 파트너십을 정착시키기 위해서다. 회사 관계자는 "협력사 중 상당수는 연간 공사물량이 10억원 미만인 영세업체"라며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재하도급을 주다보니 안정적인 품질을 기대하기 어렵고 비리 가능성도 제기돼 왔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정예화를 통해 남겨진 협력사들은 연 평균 20억원 이상의 수주 물량을 보장받아 품질혁신과 원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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