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개발이 경기도 안양시 평촌동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근처에 짓고 있는 아파트 '평촌 e-편한세상'에 대해 미분양 판촉 활동을 벌이고 있다.

평촌 e-편한세상은 지하 2층,지상 16층 7개동에 중대형 위주의 아파트 220세대로 구성된다. 공급면적 기준 세대수는 △157㎡ 92세대 △187㎡ 115세대 △186㎡ 13세대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1900만원선으로 미분양으로 남아 있는 186~187㎡의 총 분양가는 11억2770만~11억3100만원(기준층) 선이다.

평촌 e-편한세상은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리는 역세권 아파트다. 평촌신도시를 포함해 주변에 중대형으로 구성된 아파트가 많지 않은 데다 역세권의 중대형 아파트여서 희소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천대로를 이용해 사당이나 강남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며 서울외곽순환도로,과천~의왕 간 고속도로 등 수도권 남부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옆에는 대단위 아파트가 밀집해 있고 벌말초교를 비롯한 중 · 고등학교가 단지에서 멀지 않다. 안양시청,이마트,롯데마트,엔씨백화점,뉴코아,농수산물도매시장 등 각종 편의시설도 주변에 갖춰져 있다.

평촌 e-편한세상 주변으로는 대단위 개발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의왕포일2지구 개발,의왕 청계지구 개발계획 및 관양지구 개발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으며 안양벤처벨리개발 등의 업무중심 개발계획도 진행 중이다.

특히 이 단지에는 대림산업이 아파트 설계 디자인부분에서 특허를 획득한 '오렌지 로비'가 최초로 설치돼 눈길을 끈다.

'오렌지 로비'는 아파트 동 출입구에 계단이 없는 설계디자인으로 램프나 계단을 오르지 않고 입구에서 바로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이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1층 세대는 전용 홀 공간 마련으로 프라이버시 확보가 가능해졌다.

평촌 e-편한세상은 계약 후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내년 6월까지 취등록세 절반을 감면받을 수 있고 내년 2월11일까지 계약하면 5년 안에 되팔 때 양도세도 60% 감면된다.

고려개발은 아파트를 지을 때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브랜드를 사용하면서 평면구성,마감재수준 및 입주 후 애프터서비스도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031)424-1800

이유선 한경닷컴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