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은행,고마운 고객 수기공모 당선작 모음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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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고객감동 위해 매진
매주 한 번 자필로 편지 써 우편으로 보내기도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이 고객감동경영의 일환으로 창립42돌을 맞아 ‘10월에 생각나는 고객‘이라는 제목으로 직원들의 수기공모작을 책으로 펴내 화제다.
30일 출간한 이 책은 지난 9월 일선 영업점 직원들이 고객과 가졌던 감동스토리를 수기형식으로 작성해 공모한 결과 선정된 총 76개의 스토리로 구성돼 있다.
개금동지점의 한 직원은 “5년전 알게 된 거래처 언니의 충고를 통해 인생의 반려자가 될 남편에 대한 믿음을 굳게 가졌다”며 “자신의 아이가 자라서 혹시라도 은행원이 된다면 그 아이의 평생고객으로 꼭 소개해 줄 거라는 사연도 소개했다.
또 다른 직원은 “신혼초 맞벌이로 바쁜 때에 고객이 손수 만든 밑반찬을 받고 친정 엄마같은 생각에 눈물이 앞을 가렸다“면서 고객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부산은행은 이 책을 각 영업점에 비치해 고객들이 볼 수 있도록 진열하고 원하는 고객에게는 무료로 나눠 줄 계획이다.
지난 8월부터는 전영업점 직원들이 1주일에 한 번 평소 고마운 고객에게 감사의 편지(Happy card)를 자필로 써서 보내고 있다.은행관계자는 최근 인터넷 메일이 우표를 붙인 편지를 대체한 지 오래돼 일부 고객은 고맙다는 내용의 답장을 보내는 등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계속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객만족부 권강현 부장은 “고마운 고객 사연을 공모하고 보니 이렇게 고마운 고객이 많은 줄 미처 몰랐다”며 “앞으로 고객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직원 모두가 더 친절히 한 분 한 분의 자산을 잘 관리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매주 한 번 자필로 편지 써 우편으로 보내기도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이 고객감동경영의 일환으로 창립42돌을 맞아 ‘10월에 생각나는 고객‘이라는 제목으로 직원들의 수기공모작을 책으로 펴내 화제다.
30일 출간한 이 책은 지난 9월 일선 영업점 직원들이 고객과 가졌던 감동스토리를 수기형식으로 작성해 공모한 결과 선정된 총 76개의 스토리로 구성돼 있다.
개금동지점의 한 직원은 “5년전 알게 된 거래처 언니의 충고를 통해 인생의 반려자가 될 남편에 대한 믿음을 굳게 가졌다”며 “자신의 아이가 자라서 혹시라도 은행원이 된다면 그 아이의 평생고객으로 꼭 소개해 줄 거라는 사연도 소개했다.
또 다른 직원은 “신혼초 맞벌이로 바쁜 때에 고객이 손수 만든 밑반찬을 받고 친정 엄마같은 생각에 눈물이 앞을 가렸다“면서 고객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부산은행은 이 책을 각 영업점에 비치해 고객들이 볼 수 있도록 진열하고 원하는 고객에게는 무료로 나눠 줄 계획이다.
지난 8월부터는 전영업점 직원들이 1주일에 한 번 평소 고마운 고객에게 감사의 편지(Happy card)를 자필로 써서 보내고 있다.은행관계자는 최근 인터넷 메일이 우표를 붙인 편지를 대체한 지 오래돼 일부 고객은 고맙다는 내용의 답장을 보내는 등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계속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객만족부 권강현 부장은 “고마운 고객 사연을 공모하고 보니 이렇게 고마운 고객이 많은 줄 미처 몰랐다”며 “앞으로 고객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직원 모두가 더 친절히 한 분 한 분의 자산을 잘 관리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