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아내 사랑에 방송 중 눈물 '울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가수 김정민이 아내 루미코의 애정에 눈시울을 붉혔다.
28일 SBS 러브 FM '안선영의 라디오가 좋다'에 출연한 김정민은 아내 루미코의 깜짝 음성편지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 음성편지는 제작진이 김정민 몰래 아내의 목소리를 녹음 한 것으로, 방송 전까지 철저하게 비밀로 부쳐졌다.
음성편지에서 루미코는 서툰 한국말로 "너무 잘 해 주는데 오빠가 힘들어서 마음이 아프다. 이제 내게 기댈 수 있도록 더 잘 하겠다"라고 전했다.
아내의 음성편지가 끝나고 김정민은 울먹이며 “나 하나만 믿고 와줘서 고맙다. 정말 사랑한다”며 화답했다.
이 모습을 본 DJ안선영 역시 눈시울을 붉혔고, 청취자들도 “아내와 너무 보기 좋다. 강한 남자인 줄 알았는데 여린 면도 있었다”며 김정민 부부를 응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정민과 친한사이로 알려진 박상민이 전화연결을 통해 "김정민은 술을 마시면 콧소리 가득한 애교쟁이로 변한다"며 비밀을 폭로하기도 했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