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통합 시ㆍ군 '명품도시'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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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숙원사업 적극 지원
행정구 추가 설치도 허용
통합 여론조사 결과 다음달 12일 발표
행정구 추가 설치도 허용
통합 여론조사 결과 다음달 12일 발표
[한경닷컴]정부는 자율통합 시·군에 대해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적극 지원해 ‘명품 성장거점 도시’를 육성하기로 했다.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29일 정부중앙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자율통합 지원계획에 따라 통합하는 지자체들이 시·군 통합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범정부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통합을 전제로 청주·청원에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와 도서관을,전주·완주에는 종합스포츠타운을 각각 건립하는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숙원사업을 해결,명품도시로 발전하도록 돕기로 했다.또 통합 지자체의 공무원 정원을 10년간 유지하고 정상적인 채용과 승진 기회를 정부 차원에서 보장해주기로 했다.통합시 인구가 70만명을 넘어서는 남양주·구리,청주·청원,전주·완주,의정부·양주·동두천 지역은 행정구를 추가로 설치해 주민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지난 8월26일 발표한 ‘자치단체 자율통합 지원계획’에 포함된 통합 인센티브 중 법적 조치가 필요한 사안은 정부가 제출할 예정인 ‘통합시 설치법’에 반영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통합 건의서가 제출된 18개 지역,46개 시·군에 대한 주민 의견조사 결과를 다음달 12일께 발표하고,찬성률이 50% 이상인 지역을 대상으로 통합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이와함께 관권 개입 제보가 접수된 경기 구리시와 충북 청원군,전북 완주군,전남 무안군 등의 단체장과 공무원에 대해선 엄정 대처키로 했다.통합반대 단체 등이 행안부를 사칭해 여론조사를 할 경우 즉각 수사의뢰 하기로 했다.
이재철 기자 eesang69@hankyung.com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29일 정부중앙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자율통합 지원계획에 따라 통합하는 지자체들이 시·군 통합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범정부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통합을 전제로 청주·청원에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와 도서관을,전주·완주에는 종합스포츠타운을 각각 건립하는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숙원사업을 해결,명품도시로 발전하도록 돕기로 했다.또 통합 지자체의 공무원 정원을 10년간 유지하고 정상적인 채용과 승진 기회를 정부 차원에서 보장해주기로 했다.통합시 인구가 70만명을 넘어서는 남양주·구리,청주·청원,전주·완주,의정부·양주·동두천 지역은 행정구를 추가로 설치해 주민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지난 8월26일 발표한 ‘자치단체 자율통합 지원계획’에 포함된 통합 인센티브 중 법적 조치가 필요한 사안은 정부가 제출할 예정인 ‘통합시 설치법’에 반영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통합 건의서가 제출된 18개 지역,46개 시·군에 대한 주민 의견조사 결과를 다음달 12일께 발표하고,찬성률이 50% 이상인 지역을 대상으로 통합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이와함께 관권 개입 제보가 접수된 경기 구리시와 충북 청원군,전북 완주군,전남 무안군 등의 단체장과 공무원에 대해선 엄정 대처키로 했다.통합반대 단체 등이 행안부를 사칭해 여론조사를 할 경우 즉각 수사의뢰 하기로 했다.
이재철 기자 eesang6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