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멤버 쟈니, 해찬이 최근 투어를 진행했던 일본에서 성매매, 마약 등을 했다는 루머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되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SM은 5일 "현재 온라인상에 쟈니, 해찬의 성매매와 마약 등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자극적인 내용의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 및 재생산되고 있다"며 "확인 결과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이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범죄 행위"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NCT를 비롯한 김희철 등 소속 아티스트를 향해 사실이 아닌 무분별한 루머 생성 및 악의적인 비방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러한 범죄 행위를 좌시하지 않고 국적을 불문하고 선처나 합의 없이 관련 행위자를 법적으로 처벌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악의적인 게시물을 게재하는 모든 행위가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해 달라"고 밝혔다.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 역시 쟈니, 해찬과 함께 루머가 불거진 후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서 "안 그래도 나도 보고 있다"며 "또 인스타그램으로 사고 칠까 봐 그냥 회사에 얘기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걱정하고 실망할까 봐 여기다 간단히 얘기하는데, 나 단 한 번도 우리 회사 후배들이랑 밖에서 따로 밥 먹거나 술 먹거나 본 적도, 만난 적도 없다"며 "심지어 연락처도 없다"고 해명했다.해찬, 쟈니 등이 속한 NCT 유닛 NCT 드림은 최근 오사카, 도쿄, 나고야 등 일본 3개 도시에서 5회에 걸쳐 일본 첫 돔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 공연 전석 매진으로 총 23만 5천 관객을 동원해 현지
역대급 화제성을 인정받은 '선재 업고 튀어'가 태국 푸켓으로 포상 휴가를 떠난다.4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tvN '선재 업고 튀어' 출연진, 제작진은 푸켓 포상 휴가 일정을 조율 중이다. 아직 정확한 인원,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선재 업고 튀어'는 자신의 삶을 다시 살게 해준 '최애' 류선재(변우석 분)를 살리기 위해 과거로 간 임솔(김혜윤 분)의 고군분투기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달 28일 최고 시청률 5.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으로 막을 내렸다.'선재 업고 튀어'는 시청률을 넘어서는 화제성으로 더욱 주목받은 작품이었다. 방영 내내 화제성 1위를 지키는가 하면, 주인공인 변우석은 배우 기준 4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팝업 스토어와 최종회 단체 관람 이벤트, 변우석 팬미팅 사이트 서버가 다운되며 매진, 2049 여성 사이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다.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공개됐는데 지난달 23일 기준 방영 6주차 130개국 1위, 미국을 포함한 109개국 6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시사주간지 타임은 지난달 30일 '선재 업고 튀어가 피날레를 장식하며 올해 최고의 K드라마가 된 방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기도 했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속 화제의 밴드 이클립스는 'LA 케이콘(KCON)' 무대에 오르지 않는다.4일 CJ ENM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이클립스는 LA 케이콘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일간스포츠는 이클립스가 오는 7월 26~28일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케이콘 무대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으나, 관계자는 "사실이 아니다. 출연 예정에 없다"고 반박했다.변우석·이승협·문시온·양혁으로 구성된 이클립스는 실존하는 K팝 그룹은 아니지만, 드라마의 흥행과 함께 아이돌급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들이 발표한 곡 '소나기'는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라 한달 넘게 롱런 중이다. '런 런(Run Run)', '아윌 비 데어(I'll Be There)', '유 앤 아이(You & I)', '만날테니까' 등도 덩달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에 실제 이클립스 공연에 대한 기대감도 높지만, 당장은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